“후보 저격용 같아요”…1m 장총 든 남성, 알고보니 장난감
채상우 2025. 5. 15. 12:36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광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든 장난감 총을 저격용 총으로 오인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5분쯤 광주 남구 대촌동 한 수목원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만지작거리다가 차를 타고 떠나갔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다.
목격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저격하기 위한 총인 것 같다”고 우려하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총 가능성에 대비해 강력팀과 기동대 형사, 지구대 경찰관 등 30여명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켰다.
경찰은 신원 미상의 남성이 타고 간 차량의 동선을 추적해 신고 1시간 만인 오후 7시17분쯤 효천역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을 붙잡았다.
확인 결과 남성이 가지고 있던 총은 1m20㎝의 서바이벌 레저용 총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레저용 총기를 손질하려고 들고 나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기간이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 위협이 우려돼 총력 대응에 나섰다”며 “모의 총포라 할지라도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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