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도 늦지 않았어요”… 신중년 직업 훈련·일자리 알선 강화하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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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60대가 되기 전 정규직 재취업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인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다.
예를 들어 고용부·서울시·서울시50플러스재단·마을버스조합 등은 50대 이상 중장년 취업을 위해 마을버스 등 구인난 일자리 인력 매칭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하고, 내년 본사업 실시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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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험 사업 대상 910→2000명으로 확대 등
#A(58세)씨는 50대 초반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한 후 단기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A씨는 ‘60대가 되기 전 정규직 재취업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인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다. A씨는 이곳 소개로 서울시마을버스 운송 종사자 채용설명회에 참여하고, 1종 대형 운전면허와 버스 운전 자격을 취득했다. B 시내버스 업체에서 3개월 동안 일 경험을 해본 뒤 C 마을버스 업체에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됐다.
청년 못지 않게 ‘50대’의 낮은 고용률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50대의 전년 대비 고용률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 연속 하락세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일 ‘50대 취업 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

우선 정부는 50대 맞춤형 일자리를 분기별·지역별로 분석해 발표하기로 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50대에게 추천할 만한 재취업 일자리로 공조냉동기계기능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승강기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전기기능사 등을 추천하고 있다.
직업 훈련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용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에 신중년 특화 과정을 확대한다. 수강 대상은 기존 2800명에서 7500명으로 늘리고, 전기공사, 공조설비 등 특화 훈련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재직 중인 이·전직 희망자를 위해 주말·야간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한다.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50대 사무직 등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서 경력 쌓기를 지원하는 사업 대상 규모를 기존 91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참여하는 50대에게는 월 최대 150만원, 참여 기업에는 40만원을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런 일자리와 지원 정책을 50대 재취업 희망자와 원활하게 매칭해 주기 위해 ‘중장년고용네트워크’를 운영하기로도 했다. 지역마다 위치해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지자체 일자리센터, 지역대학, 폴리텍, 새일센터 등이 모두 참여해, 중장년층에 맞춤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용부·서울시·서울시50플러스재단·마을버스조합 등은 50대 이상 중장년 취업을 위해 마을버스 등 구인난 일자리 인력 매칭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하고, 내년 본사업 실시를 검토하기로 했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50대가 된 954만명의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규모 은퇴를 앞둔 만큼, 이들을 위한 취업 지원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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