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농심, 화재취약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지원

이루비 기자 2025. 5.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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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지난 14일 인천소방본부와 농심 관계자가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의 한 주거지 내부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기부단체인 한국소방산업협회 후원사 농심과 함께 화재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농심은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사업인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통해 올해 인천에 2000만원 상당의 단독경보형 감지기 총 2500개를 기부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달 11개 소방서별로 감지기를 230여개씩 배부하고 기간제근로자를 활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의 주거지에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전날 소방본부는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쪽방상담소의 협조를 받아 이팔선(93) 어르신의 주거지 내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농심 관계자는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이팔선 어르신께 감사하다"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인천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한석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천소방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1099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6748건)의 16.3%에 그쳤다. 하지만 같은 기간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 수(78명)의 41.0%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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