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위태로운 멘탈 상태…"온라인서 날 욕하는 사람 너무 많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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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비가 인터넷을 끊은 후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고 전했다.
악플러 때문에 받은 상처를 극복했다는 비비는 팬들에게 "저는 저를 사랑하는 만큼 타인을 사랑할 수 있었다. 여러분도 자신을 많이 사랑해서 그 사랑을 저한테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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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다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인터넷을 끊은 후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나래식' 채널에는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을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비비가 출연했다.
이날 비비는 "일단 개인 계정을 끊고 일과 삶을 나누기 시작했다. 제가 자존감이 낮은 편이다. 그래서 일로 자존감을 채우려고 했다"며 "'비비가 사랑을 받으면 내(김형서)가 사랑을 받는다'고 착각했다. 일과 나를 분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앞서 비비는 '짠한형' 채널에서 공황 증상을 겪으며 병원에 다녀오는 등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그때도 힘든 게 남아있어서 이겨내는 중"이라며 "지금은 벗어났다. 매번 나올 때마다 '저 벗어났어요'하고 그다음에 나오면 '이번에는 진짜 벗어났어요'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힘들 때 비비를 도와준 건 클라이밍이었다고. 그는 "인터넷을 할 때가 항상 힘들었다. 댓글 읽거나 개인 계정 게시물을 올릴때 부담이 됐다. 거기에는 저를 욕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서웠다"며 "그때 클라이밍을 시작하며 현실을 살기 시작했다. 등반 후 친구들과 밥을 먹고 있으면 저를 알아보시고 '팬이에요'하고 가시는 등 너무 좋은 사람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도 "사람은 좋은데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다. 술을 마셔야 감각이 무뎌지면서 편안해진다"며 "방송에서 활발한 것과 다르게 사석에서 상처도 많이 받는다"고 공감했다.
악플러 때문에 받은 상처를 극복했다는 비비는 팬들에게 "저는 저를 사랑하는 만큼 타인을 사랑할 수 있었다. 여러분도 자신을 많이 사랑해서 그 사랑을 저한테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유다연 기자 yd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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