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 방문 소외된 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

신호 2025. 5. 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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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동 방문에서 소외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폭격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4일 오후 늦게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내 여러 지역에 공습을 시작했고, 이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8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에는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과 여러 학교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일부 피해자들은 여전히 구조대와 민간 응급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로와 잔해 아래에 깔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에 휴전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제외한 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을 방문한 시점에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최근 가자 전쟁의 종결 방안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 군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지금까지 52,9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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