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트럼프 공항 영접에 ‘낙타 부대’ 동원해 호위
정봉오 기자 2025. 5. 15. 11:33

“우리는 낙타들에게 감사하다. 그런 낙타는 오랜만에 본다. 우리는 정말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낙타 수십 마리의 호위를 받은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폭스뉴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도하 공항에서 카타르 왕궁인 ‘아미리 디완’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낙타 부대의 호위를 받았다. 붉은색 테슬라 사이버트럭 2대와 아라비아 말도 등장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을 “리얼리티 TV쇼 스타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방문을 연출하는데 예민하게 인식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카타르 측은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사이버트럭 호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카타르 측은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사이버트럭 호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타르 군주는 차담 자리에서 카타르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영광”이라며 “공식적으로 카타르를 방문한 첫 미국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 군주를 “친구”라고 부르며 화답했다고 CNN은 전했다.
한편,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와 최소 1조2000억 달러(약 1678조 원) 규모의 경제 교류를 창출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이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를 최대 210대 구매하기로 한 96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주요 계약으로 포함됐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한편,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와 최소 1조2000억 달러(약 1678조 원) 규모의 경제 교류를 창출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이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를 최대 210대 구매하기로 한 96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주요 계약으로 포함됐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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