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선으로 폐렴·폐결핵 조기 판독…"의사 돕는 AI" 비급여 사용 시작

다음 달부터 X선 영상으로 폐렴, 폐결핵 등 폐 질환을 조기 선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진다. 병원 내 사용 확대로 호흡기 질환자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AI 기업 뷰노는 회사의 AI 기반 '뷰노메드 체스트 X 레이'(VUNO Med-Chest X-ray, 이하 Chest X-ray)가 다음달 1일부터 2028년 5월까지 3년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달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술 관련 고시가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뷰노의 Chest X-ray는 흉부 X선 영상을 분석해 5개의 이상 소견(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막 삼출, 기흉) 유무를 검출하고 소견 조합을 통해 2개 질환(폐렴, 폐결핵)을 선별하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다. 만 19세 이상 폐 질환 의심 환자에게 적응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신고 및 접수를 통해 Chest X-ray의 실시기관이 될 수 있으며, 실시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의사라면 누구나 신고 후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즉, 흉부 방사선 촬영 이후 Chest X-ray를 사용하면 흉부 촬영 및 인공지능 분석에 각각의 수가 청구를 할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는 검사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고시를 통해 Chest X-ray가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며 더 많은 환자가 폐, 심장 관련 질환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및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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