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배지환, 기습 번트로 시즌 첫 안타 '신고'

김동찬 2025. 5.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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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번트 후 질주하는 배지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외야수 배지환(25)이 시즌 첫 안타를 번트로 만들어냈다.

피츠버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4타수 1안타 1득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91(11타수 1안타)이 됐다.

이틀 연속 선발로 나온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으나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 기습 번트 안타를 만들었다.

메츠 선발 투수 클레이 홈스를 상대로 2구째 시속 140.5㎞ 체인지업에 기습 번트를 시도한 것이 1루 선상을 타고 굴렀고, 이것이 그대로 내야 안타가 됐다.

다음 타자 재러드 트리올로가 곧바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배지환은 홈을 밟았다.

7회에는 삼진을 당했고, 9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메츠에 두 경기 연속 1점 차로 졌던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15승 2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는 피츠버그는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연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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