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 마련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교복은 아예 없애거나 비 정장형을 선택하는 등 학교 여건과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이런 내용의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일선 학교에 안내하고 5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yonhap/20250515112007543fckt.jpg)
첫 번째 모델은 비 정장형 교복이다.
중고교 신입생 상당수는 입학 때 정장형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을 구매한다.
이 모델은 정장형 교복 대신 점퍼 등을 선택해 학생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두 번째는 옷차림(드레스 코드) 통일 방식이다.
단체복을 없애고 색상 등 최소한의 옷차림 기준만 정해 학교 주관 교복 구매에 따른 민원을 없앨 수 있다.
세 번째는 자유 복장이다.
학생 개성을 존중하는 모델로 단체복 지원금은 현금으로 받는다. 현재 소규모 학교나 외국인·특수 학교 등 도내 약 80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네 번째 모델은 패키지 자율 선택으로 학교 주관 구매 때 정장형 교복을 빼고 생활복이나 체육복만 구매하는 등 불필요한 품목을 배제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yonhap/20250515112007862ehhh.jpg)
다섯 번째는 수요를 조사해 재킷, 셔츠, 생활복 하의 등 품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한 뒤 학교가 구매 계약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북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교복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학생 선택권 확대, 실용성·편의성 증진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마련했다.
각 학교는 교내 여건과 교육공동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적으로 개선 모델을 적용하면 된다.
이들 모델을 적용하지 않고 기존 교복 방식을 운영해도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학생 1인당 40만원 상당의 단체복(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년도보다 10만원을 증액했다.
엄신옥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장은 "학생들이 학교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교복 지원 정책을 살필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모두 만족하는 교복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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