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오사카노선, 항공기 정비로 4시간 넘게 지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공기 바꿔치기' 논란으로 지난 3월 법원으로부터 승객 150명에게 위자료와 경제적 손해 금액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받았던 티웨이항공 항공편이 또다시 항공기 정비 문제로 장시간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기 TW306편은 출발 예정 시각인 오후 7시 5분(현지시각)보다 4시간 42분 늦어진 11시 47분에 이륙했다.
일부 탑승객은 항공사의 지연 안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바꿔치기’ 논란으로 지난 3월 법원으로부터 승객 150명에게 위자료와 경제적 손해 금액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받았던 티웨이항공 항공편이 또다시 항공기 정비 문제로 장시간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기 TW306편은 출발 예정 시각인 오후 7시 5분(현지시각)보다 4시간 42분 늦어진 11시 47분에 이륙했다. 탑승객들은 결함으로 항공기 엔진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은 기존 항공기(HL8363) 대신 인천에서 온 대체 항공기(HL8030)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170명이다.

일부 탑승객은 항공사의 지연 안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탑승객은 “처음에는 연결 지연이라 생각했는데 탑승 시작 시각(18시 35분)을 지나 출발 시각까지도 안내가 없어 탑승구로 갔는데 밀 쿠폰(식사 쿠폰) 준비만 할 뿐 아무런 안내가 없었다”고 했다.
승객들은 지연으로 인한 배상 여부 및 배상 금액은 지연 발생 나흘째인 이날까지도 안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고시를 통해 국제선 항공편이 4시간 이상 12시간 이내로 지연될 경우 지연된 해당 구간 운임의 20%를 배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배상은 하는 것으로 확정된 상태에서 금액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이후 정비 부분을 더욱 강화한 상태라 정비로 인한 지연이 조금 늘어나고 있다. 대체 편은 신속히 투입됐지만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예상치 못한 항공기 안전 점검으로 인해 고객분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유관 부서를 통해 배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안전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통해 안전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0만원 줄 테니 나가주세요”… 다주택자, 이사비에 위로금 얹어 설득
- “값싼 드론이 전쟁 판도 바꿔…韓, ‘소버린 방산 드론’ 전략 필요”
- [비즈톡톡] 젠슨 황, GTC 2026서 ‘공개 구애’ 속내는… 삼성·SK 묶고 TSMC 견제
- [동네톡톡] “경기도만 1만건”… 대통령 불호령에 지자체 계곡 단속 비상
- “中 로봇, 더 이상 ‘값싼 기계’ 아닌 ‘움직이는 위협’”… 美 로봇업계, 트로이 목마 경고
- 화해 시도가 미사일로 돌아왔다...난관 봉착한 빈 살만의 ’비전 2030′
- 쉘 “2040년 LNG 수요 최대 68% 증가”… 韓 조선업 장기 일감 기대
- 2년도 안 돼 13억 올랐다… 강북 분양·입주권 거래 인기
- 불 꺼진 화장장, 튀김 없는 식당… 이란전 여파로 남아시아 에너지 대란 현실화
- [단독] 웅진, 렉스필드CC 매각 추진 검토… 3000억 이상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