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NAS:WBTN)는 전일 대비 1.80달러(18.27%) 내린 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공모가(21달러)와 비교하면 61.66% 하락한 가격이다.
이날 주가 약세는 외형 역성장의 영향으로 보인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3억2571만달러(약 427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 전환한 2663만달러(약 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원화와 엔화의 동반 약세가 실적에 악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27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당시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21달러, 기업가치는 26억70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3조6600억원)였다. 주가가 상장 이튿날 장중 25.66달러까지 오르며 기업가치도 최고 4조4000억원대에 달했다.
주가는 지난해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꺾였다.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2분기 7660만달러(약 10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발표하자 주가는 2거래일 만에 41.68% 빠졌다. 이후 주가는 15달러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우하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