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한국산 돌풍' 일으킨다…MLB 이정후 2경기 연속 홈런

미국 MLB(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이정후는 라인 넬슨의 한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전날 애리조나와 가진 경기에서도 8회말 3점 홈런을 쳤다. 이틀 연속 홈런으로 이번 시즌 홈런을 6개로 늘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이정후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선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번 홈런으로 타점 5개를 올리며 올 시즌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12경기 동안 7타점에 그쳤던 부진을 감안하면 반등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점 공동 21위였던 이정후는 2타점을 추가하며 리그 공동 17위로 올라섰고, 팀 내에서는 윌머 플로레스(33타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타점을 기록 중이다.
장타력 회복도 눈에 띈다. 이달 들어 유일한 장타가 지난 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의 솔로 홈런 한 개뿐이었던 이정후는 이틀 연속 홈런으로 장타율을 0.456에서 0.485까지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 전설의 선수 중 한명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 KT 위즈 코치의 아들이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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