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차라리 민주당 갈 걸" 댓글 쓰곤…"대선 끝나면 돌아가" 복귀 예고

배성재 기자 2025. 5. 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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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홍 전 시장에게 요청한 대선 지원 요청을 에둘러 거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전 시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제안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하고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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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5일) 자신이 만든 커뮤니티인 '청년의꿈'에 올린 글에서 "다섯 번의 국회의원은 당의 도움 아닌 내 힘으로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당이 내게 베풀어 준 건 없다, 박근혜 탄핵 이후 궤멸한 당을 내가 되살렸을 뿐"이라며 "3년 전 윤석열에게 민심에서 압승하고 당심에서 참패했을 때 탈당하려고 했으나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했었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사기 경선을 하는 것을 보고 내 청춘을 묻은 그 당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0년 전 정치를 모를 때 노무현 전 대통령 권유를 따라 꼬마 민주당에 갔다면 이런 의리, 도리,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당에서 오랫동안 가슴앓이는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토로했습니다.

끝으로 "하와이는 놀러 온 게 아니고 대선을 피해 잠시 망명 온 것"이라며 "대선이 끝나면 돌아가겠다, 누군가 이번에 대통령이 되면 이 몹쓸 정치판을 대대적으로 청소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맺었습니다.

이는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홍 전 시장에게 요청한 대선 지원 요청을 에둘러 거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전 시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제안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하고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습니다.

(취재 : 배성재, 영상편집 : 소지혜, 디자인 : 김보경,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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