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경남' 알린다…'투르 드 경남' 남해안서 열전 돌입
국내서 6년 만에 열리는 국제 사이클연맹 공인 대회
16개국 22개팀 남해안 풍광 만끽 553.6km 레이스

전 세계 사이클팀들이 경남 남해안 풍광을 만끽하며 열전에 돌입한다.
경상남도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남해안을 무대로 '투르 드 경남 2025'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국제 사이클연맹 공인 대회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달리는 세계적인 대회 '투르 드 프랑스'를 본떠 만들었다.
지난해 시범 대회 성격의 스페셜 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4'를 국내 동호인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등 5개 시군을 순회하며 기량을 펼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등 '국제 스포츠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전 세계의 정상권 팀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시아 1위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사이클링팀, 2위 일본팀 유쿄 등 아시아 최상위권 팀과 함께 오세아니아 1위 호주의 캐쉬바디랩, 네덜란드 유니버스 사이클팀, 에스토니아 퀵 프로팀 등 대륙별 정상권 팀이 참가한다.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의 선수 등 국내외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의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코스는 총 553.6km에 달한다. 통영(129km)을 시작으로 거제(121.7km), 사천(131.3km), 남해(123.7km)를 거쳐 창원(47.9km)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한다. 각 시군의 특색과 관광 자원을 담아 코스가 설계됐다.
특히, 남해안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명소,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K-순례길'로 만들고 있는 '이순신 승전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남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 사전 콘텐츠를 공개하고, 자전거 유튜버 '민디'를 통해 통영과 남해안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도 제작했다.
대해 모든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마지막 날인 창원 스테이지는 TV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해 시군 명소와 선수 경기 모습을 담는다.
대회가 끝난 후에도 하이라이트와 선수들의 준비 과정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국내외에 방송해 경남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도와 도체육회, 사이클연맹 등은 점검과 실무회의를 거쳐 교통 통제, 숙박·급식, 의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준비 중이다.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경찰·모범운전자·자원봉사자 등 7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요 교차로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선수단·관람객·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회 기간에는 안전관리반, 의료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구급차 등 의료 지원 차량을 배치하고, 시군별 지정 병원도 운영한다.
경남도 박일동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경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에 남해안을 알릴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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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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