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선대위 친윤 인사 정리하고 윤 제명해 환골탈태해야"
한류경 기자 2025. 5. 15. 10:59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문수 후보 선대위 구성 주요 인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라며, 선대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관된 사람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자 친한계로 분류되는 조 의원은 오늘(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과연 김문수 후보 선대위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진다. 지금의 선대위는 윤석열 선택이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후보가 둘러싸여 있는 형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친박 인사들이 지도부 일선에서 모두 물러나지 않았나"라며 "친윤 인사들이 국민 눈에 어른거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옳지 않을까"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의원은 당 안팎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선 "탈당보다는 제명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진정성을 더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제명 내지는 출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장 탈당'이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 친윤 인사들을 2선으로 전면 후퇴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금 대선을 치르는 이유가 우리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잘못해 파면당했기 때문인데, 국민에게 한없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환골탈태해야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선거를 치르게 되면 어느 국민이 우리 당을 지지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잘못한 사람은 엄격하게 다루어서 벌을 줘야 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상대 정당의 후보를 막 몰아붙일 수 있는 어떤 근거가 되기 위해선 우리 당부터 뭔가 정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출당 조치가 이뤄지기 전에는 선대위에 합류를 안 하는 건가'라는 질문에는 "한 전 대표는 이미 누구보다도 가장 앞장서서 이재명 후보와 맞서 싸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계속 비판하고 있다"며 "선거운동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민주당과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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