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경환·장예찬 ‘복당’ 의결... 김문수 “모든 분 포용하는 용광로”
국민의힘은 15일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복당을 의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최고위원과 최 전 부총리가 복당했느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했다. 이후 장 전 최고위원은 약 1년여 만인 지난달 24일 부산시당에 복당계를 신청했다.
최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냈다. 그는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시 복당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경북 경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지만 조지연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긴급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 복당은 통합 행보를 의미하나’라는 질의에 “그렇다. 알다시피 우리 당에 많은 갈등이 있었고 운영면에서도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국민의힘 당 대표를 지냈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이 후보 등 훌륭한 분들이 우리 당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던 도중 안타깝게 떠나게 됐다. 지금 후보로 나온 분도 있고 어떤 경우는 본의 아니게 당 밖으로 나간 분도 있는데 저는 이 모든 분들을 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용광로와 같이 어떤 분이라도 다 포용해 뜨거운 열정으로, 쇳물을 녹일 정도의 온도로, 이질적인 부분들을 녹여서 국민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훌륭한 일과 그러한 인재를 양성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최 전 부총리와 장 전 최고위원의 복당에 대해 친한계를 중심으로 반박 목소리가 나왔다. 한지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 전 청년 최고위원의 복당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이것이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얘기한 ‘국민께서 놀라실 정도의 빠른 변화’ 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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