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LH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랜드마크 도시개발 추진"

김광호 2025. 5. 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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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세교터미널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터미널 부지를 오산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해 주거, 업무, 상업 등 생활 SOC 기능이 집약된 오산의 랜드마크형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입계약 체결 후 "세교터미널 부지의 복합개발이 추진되면 오산 북부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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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세교터미널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세교동 585 일원에 있는 이 부지 면적은 2만2천897㎡이며, 매입 금액은 515억원이다. 매입 대금은 2년에 걸쳐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오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 '경제자족도시 도약 위한 업무협약식'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마역 및 국도 1호선에 인접한 세교터미널 부지는 세교1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된 뒤 2012~2016년 5차례에 걸친 분양 공고를 냈으나, 계속 유찰되면서 그동안 미매각 상태로 방치돼 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해당 부지를 공공기관이 직접 개발하기로 하고 그동안 LH와 매매 협의를 이어왔다.

시는 터미널 부지를 오산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해 주거, 업무, 상업 등 생활 SOC 기능이 집약된 오산의 랜드마크형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문화·생활 복합시설 및 대중교통 연계 인프라를 구축해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입계약 체결 후 "세교터미널 부지의 복합개발이 추진되면 오산 북부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지 매입은 공공이 중심이 되는 도시개발의 출발점으로, 민간 개발이 어려웠던 부지를 시가 주도해 공익적 개발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도시 기능과 시민 삶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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