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힘, 오늘 내 윤 전 대통령에 '자진 탈당' 권고해야"

김태인 기자 2025. 5. 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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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대국민 사과도 제안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당이 권고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의 미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 90%가 '잘못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당이 책임을 표명하고 국민께 공식 사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안했던 '개헌 로드맵'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면 수용해달라고도 했습니다.

그는 "한 총리가 제안한 '3년 임기 단축 로드맵'을 김 후보가 국민 약속으로 수정 없이 수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대적 요구인 4년 중임제 권력구조는 국민적 요구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대선이 '6공 헌법 수호' 세력 대 '7공 헌법 개헌' 연대 세력 간 선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전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게도 공식 사과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이 전 대표는 과거 우리 당 대표로서 두 차례 전국 단위 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개혁 정치를 실천해온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도 사실상 출당과 같은 결과에 이른 점에 대해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했다'고 공식 사과하고, 비대위 의결로 징계 취소와 복권을 단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이 위원장은 한 전 총리 캠프에서 대변인을 하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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