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우승 또 못해? '핵심 MF' 연이은 부상, 부상, 또 부상 OUT! 유로파 결승 앞두고 '초비상'

[포포투=김아인]
토트넘이 중요한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메마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유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특히 우승컵이 간절하다. 리그에서 무너졌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우승 후보로 평가받으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뛰지 못했음에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되/글림트 등 까다로운 상대들을 차근차근 잡았다. 오랜 무관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이라도 해야 최악이었던 이번 시즌을 만회할 수 있다.
이번엔 손흥민의 출격이 가능하다. 손흥민은 지난달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부터 발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 8경기에 뛰지 못했다. 마침내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교체 명단에 들었고, 후반 교체 투입되면서 32분 동안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최근 유로파리그 우승을 간절히 바란다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에 앞서 악재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슬개골 부상을 당했다. 쿨루셉스키는 추가적인 전문가 진단을 거쳤고 오늘 수술을 받았으며, 즉시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팰리스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19분 만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상대와 경합 도중 부상을 당했는데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결국 이른 시간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쿨루셉스키 본인이 괜찮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의료진 또한 그의 몸 상태를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바람에도 불구하고 쿨루셉스키가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결승전을 앞두고 연이어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앞서 토트넘 공격 중심을 이끌고 있는 제임스 매디슨이 지난 보되/글림트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 무릎을 다치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됐고, 중원에서 주전으로 도약한 루카스 베리발도 발목을 다치면서 뛰지 못하게 됐다.
여기에 토트넘은 쿨루셉스키까지 잃었다. 이번 시즌 쿨루셉스키는 부진한 토트넘에서도 제 몫을 다하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매디슨이 부상중일 때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고 공식전 50경기에서 10골 11도움을 올리며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중원 자원들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전력을 꾸리는 데 크게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결승 전까지 손흥민의 컨디션이라도 온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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