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임신했다" 손흥민 협박한 2명 체포…"출석 불응"

정인지 2025. 5.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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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 공갈미수 혐의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금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금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20대 여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를 각각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6월 손 씨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는 허위 사실을 전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지난 3월 손 씨 측에 금품을 받아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인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2일 이들에게 범죄의 상당성이 있다고 보고 출석 불응 등을 고려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고 곧바로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손 씨는 지난 7일 A 씨와 B 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손 씨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입장문을 통해 "손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며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한 일당이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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