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회장' 조웅래, 떼돈 번 비결 공개…"궁하면 궁리를 해낸다" ('백만장자')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연 매출 약 500억 원의 '소주회사 회장' 조웅래가 '궁즉통(궁하면 통한다)'의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EBS·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67세 인기 인플루언서이자 대전·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회사 회장' 조웅래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웅래는 공대 출신 엔지니어로 과거 삼*전자, L*전자를 섭렵했지만 남들이 부러워하는 꿈의 직장을 박차고 나와 홀로 벨소리 업체를 창업했다. 그의 사업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IT 업계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대성공을 거뒀다. 2004년 소주회사를 인수할 당시 300억이 넘는 인수 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고도 남았을 정도였다. 서장훈은 당시 그의 자산 규모를 '최소 400억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조웅래는 지역 점유율 약 38%로 지역 소주 중 꼴찌였던 회사를 인수해 1년 만에 50%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이때 조웅래를 움직인 힘이 바로 '궁즉통'이었다. 조웅래는 "연고도 없이 46살에 직원 두 명 데리고 소주회사를 샀다. 궁하다 보니 자꾸 궁리를 해냈다"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차별화된 제품력, 대중과의 밀접한 교감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주류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을 때는 직접 홍보에도 뛰어들었다. 소주회사 회장의 소탈한 일상 맛있게 소주 먹는 방법 등을 개인 계정으로 공유하자 MZ세대가 열광했다.
조웅래는 대전 계족산에 14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황톳길을 직접 조성, '맨발 걷기의 성지'로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황톳길 조성과 유지에 연간 10억 원 20년간 200억 원이 들었다. 이런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면서 황톳길을 만든 진짜 이유는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를 위한 환원, 공유 가치의 실천에 있었다. 조웅래는 "물건을 사고 시간이 지나면 고물이 된다. 하지만 문화를 공유하는 것은 보물이 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죽더라도 산에 흙은 깔아라"라고 자식들에게 남길 것이라며 황톳길 유지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다음 주에는 '진짜 부자가 된 힙한 할머니' 밀라논나 편이 방송된다. EBS x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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