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월출페이'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2025. 5. 15.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영암군의 지역화폐가 조선업 신규·재취업자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이주정착금'을 영암형 지역사랑상품권 '월출페이'로 지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업 신규·재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역화폐로 지급…지역순환 경제 주도
조선소 선박 용접 작업/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의 지역화폐가 조선업 신규·재취업자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이주정착금'을 영암형 지역사랑상품권 '월출페이'로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은 전남도와 함께 조선업 전입 인력에게 월 25만원씩 12개월 동안 300만원의 이주정착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지난 3월 영암군은 정착금 제도 참여자 38명의 신청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24명에게 600만원을, 지난 10일에는 30명에게 750만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8명은 입사 3개월 요건을 충족하는 달부터 이주정착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월출페이 대행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지역경제에 풀린 이주정착금은 442만원이다. 600만원 월출페이 중 최소 74% 정도가 지역경제에 순환됐다. 외식업체, 생필품 판매업체, 의료기관 등 영암 가맹점 100곳 이상에서 사용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조선업 일자리를 찾아 영암으로 전입한 김상진(57)씨는 "이주정착금을 받아 생활비 부담을 줄였다"며 "지역화폐로 받다 보니 마트, 식당, 주유소 등 지역 상권 이용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주정착금 지원 신청은 조선업 신규 취업자나 조선업 2년 이상 종사 경력의 재취업자가 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제출 서류를 작성해 영암군 기업지원과에 방문신청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김명선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영암 쌀 소비, 지역화폐 구매 등 대불산단 조선업 기업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부를 지역경제에 먼저 투입하는 지역순환경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주정착금 제도를 포함해 기업과 직원,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