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협상 국면서 트럼프 강경발언 발끈…"누워 죽느니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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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과의 핵협상 국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역시 강한 어조로 대응했다.
미국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이란의 농축 프로그램 폐기를 협상 레드라인으로 제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민간 우라늄 농축 용인 여부에 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혼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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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2월10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1979년 이슬람 혁명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은 이란 대통령실 제공. 2025.05.15.](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newsis/20250515100510485yjnh.jpg)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란이 미국과의 핵협상 국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역시 강한 어조로 대응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 "그는 이곳에 와 슬로건을 외치고 우리에게 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에게는 침대에서 죽는 것보다 순교가 훨씬 더 달콤하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어떤 자에게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국영 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참석, "이란과 합의하고 싶다"라면서도 "테러 지원을 멈추고 유혈 대리전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이란이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핵무기 추구를 중단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이 밖에 이번 중동 순방 과정에서 이란과 합의하지 못할 경우 "최대 압박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는 등 발언도 내놨다.
이란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과거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대체할 신규 핵합의에 관해 협상 중이다. 양측은 지난 4월12일 오만 무스카트 회담을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회담했다.
회담 최대 의제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폐기 내지 제한 여부와 미국의 제재 해제다.
미국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이란의 농축 프로그램 폐기를 협상 레드라인으로 제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민간 우라늄 농축 용인 여부에 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혼란을 안기기도 했다.
이란은 농축 프로그램 완전 폐기 대신 제한적 수준의 제약을 가하는 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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