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방 뒤졌더니 러브레터 ‘우수수’… 죄수와 연애한 英 교도관 최후
문지연 기자 2025. 5. 15. 10:05

영국의 한 교도소에 근무하던 여성 교도관이 남성 수감자와 사랑에 빠진 죄로 결국 징역살이를 하게 됐다.
15일 더선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 셰필드 크라운 법원은 공직자 비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모건 패리 바니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바니는 2022년 사우스요크셔주(州) 돈캐스터 소재의 HM 린드홀름 교도소에 입사해 근무하던 중 남성 수감자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당시 바니와 A씨가 함께 있다는 제보가 다수 나왔고 교도소 내 방범 카메라에도 두 사람의 모습이 찍혔다. 또 경찰이 바니의 침실과 A씨의 감방을 수색한 결과, 서로 주고받은 연애편지들이 발견됐다. 체포된 바니는 보석으로 풀려난 뒤 퇴사했으나 둘의 관계는 계속됐다. 사건 이후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 A씨 방에서 바니의 사진이 나온 것이다. 결국 바니는 재판에서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교도관이 수감자와의 부적절한 행위로 처벌받은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앞서 지난해 영국 HMP 원즈워스 교도소에서 일하던 포르투갈 출신 30대 여성 교도관이 남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어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교도관은 기혼자였으며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었다. 당시 둘의 성적 행위가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며 충격을 안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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