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아직 멀었다, 100년 이상 버티기 바란다"

미디어오늘 2025. 5.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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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창간 30주년,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메시지

[미디어오늘 미디어오늘]

▲ 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MBC 본부장에 이어 언론노조 위원장으로 일하며, 미디어오늘은 출근해 가장 먼저 열어보는 사이트가 됐습니다. 미디어오늘 속에 우리 언론의 오늘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언론'으로서 언론인들로 하여금 저널리즘 윤리를 되새기게 하고, 뉴스의 이면과 주류 언론의 사각 지대를 파고드는 미디어오늘은 그 존재만으로도 소중합니다. 언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더욱 높아진 시대, 늘 그래왔듯 미디어오늘을 통해 언론인들의 자성과 저널리즘 미래에 대한 고민이 치열하게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권영길 초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권영길 초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언론노조 초대 위원장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디어오늘이 부여받은 사명을 굽힘 없이 추진해 미디어오늘을 발전시킨 그동안의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미디어오늘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언론노련)이 만든 특수매체입니다. 언론노련은 미디어오늘 매체 성격을 언론비평지이며 대안언론체라고 규정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신자유주의 바람, 인터넷 시대로 급속히 악화된 언론환경에도 30년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왔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며 힘찬 발전을 기원합니다.

▲ 조성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조성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권력과 자본의 압력에서 벗어난 독립 언론 미디어오늘은 창간 이래 30년 세월 정의로운 언론 비평지로서 성가를 높여왔습니다. 미디어오늘은 그릇된 언론을 깨우치는 비판 매체이자 그 스스로 바른 언론을 실천하는 민주 매체입니다. 지난해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을 맞아 1면을 비롯 4개면 전체에 전개한 특집은 그대로 반백 년 격동의 언론사입니다. 미디어오늘은 또 앞장서 언론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계엄 내란의 수괴 윤석열이 탄핵되고 대선을 앞둔 격동의 시기에 창간 30주년을 맞은 미디어오늘이 암울한 언론환경을 잘 극복하고 참 언론으로서의 등대 역할을 해주기 바랍니다.

▲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청년 미디어오늘의 창간 30주년 축하드린다. 한국기자협회 회장으로서 수시로 미디어오늘 홈페이지를 들여다본다. 물론, 세계일보에서 근무할 때도 평일에 한 차례는 미디어오늘 페이지를 살펴봤다. 그간 수행해 온 매서운 감시견 역할에 박수를 보낸다. 그래도 기자협회 회장으로서 조언을 드리면 '비판받지 않는 비평지'로 비치는 경우가 가끔 보인다. 기존 매체에 좀 더 애정 어린 시선을 가졌으면 좋겠다. 올바른 정보와 끊임없는 물음표를 동시에 담아내면서 다가온 30년을 밀도 있게 채우기 바란다. 어깨가 무겁겠지만 기대가 크다.

▲ 김재영 한국PD연합회장

김재영 한국PD연합회장

미디어오늘이 서 있는 자리가 한국 미디어의 현재입니다. 지난 30년간 미디어오늘은 언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독자들과 연결시켜 준 존재였습니다.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공영방송사 구성원들이 고통을 받을 때 미디어오늘이 함께 해 주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현장에서 쫓겨난 언론인들을 위로해 주었고 그들의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저널리즘이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권력의 4부라던 레거시미디어의 권위는 사라지고 SNS가 이른바 제5권력이 되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이러한 변화에 중심을 잡는 매체로 또 다른 미래를 설계했으면 합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미디어오늘의 30년은 대한민국 언론 개혁의 30년이었습니다. 저널리즘 비평을 통해 언론 윤리와 신뢰도 제고에 힘썼고,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언론인들의 투쟁에도 함께했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저널리즘의 미래를 제시하는 데도 앞장서 왔습니다. 진실을 향한 집요함과 시민을 향한 책임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준 그간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언론의 자유와 공정성은 민주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기반입니다. 민주주의 위기의 시대, 언론의 가치와 소명을 일깨워 주는 미디어오늘의 변함없는 역할을 기대합니다.

▲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반갑습니다. 미디어오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0년 동안 미디어오늘은 언론 권력의 크고 작은 부조리를 매서운 눈으로 비판하고, 미디어 정책이 바로 서도록 감시해 왔습니다.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미디어오늘은 자신의 역할을 해온 소중한 언론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앞으로 갈 길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언론에 대한 감시가 부재하다면 민주주의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언론의 건강성과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도록 미디어오늘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주시길 기대합니다.

▲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진실은 때로 고통스럽다. 불편하고 힘들게 한다. 언론은 처음 세상에 태어난 뒤 줄곧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불편하게 또 힘들게 했다. 그리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게 언론의 존재 이유라고. 맞다. 언론의 존재 이유는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의 건강성 유지를 위해 불순물을 걸러내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언론은 스스로 권력이 되어 갔다. 미디어오늘은 그 언론을 고통스럽게 불편하게 또 힘들게 했다. 그렇게 해서 한국 언론의 건강성을 유지하게 했다. 감시의 관점이 편향적이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창간 30주년을 축하합니다.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흔히 언론을 공기(公器)라고 표현합니다. 공기(空氣)는 사람과 자연이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 공기를 맑게 해서 사회를 더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이 미디어오늘의 역할이었습니다. 언론의 언론 역할을 하는 미디어오늘이 우리 사회를 노동이 존중되고 연대하며 평등한 사회로 만들 거라 믿습니다. 그 길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30주년을 맞은 미디어오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장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장

언론의 상호 감시가 절실한 시대다. 그래서 미디어오늘의 존재가 더욱 소중하다. 한국 저널리즘을 비판하고 걱정하는 공론장이 되어 주어서다. 미디어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포럼이 되어주기도 해서다. 창간 30주년을 맞은 미디어오늘이 지금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그 폭과 깊이를 더해 나가길 기대한다. 특히 한국 언론이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저널리즘과 경영 혁신을 어떻게 추진하는지, 언론인의 성찰과 연대는 어떻게 이뤄가는지, 풍성한 현장 중계를 기대한다. 미디어오늘에서 한국 저널리즘의 희망을 읽을 수 있도록.

▲ 손석희 언론인

손석희 언론인

강산이 세 번 변하는 세월에 미디어 환경은 서른 번은 바뀐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 바뀐 것도 있지만 그 반대인 것도 많다. 디지털로 대표되는 미디어 기술의 발전이 저널리즘의 발전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나는 미디어의 상호비평이 그나마 저널리즘의 퇴보를 막는다고 늘 주장하지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모두가 안다. 그래서 더욱 미디어오늘이 소중하다. 적어도 지금은 미디어오늘이 희망이다.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또 축하한다.

▲ 이숙이 시사인 대표이사

이숙이 시사인 대표이사

“그러다 미디어오늘에 나올라!!!” 언론인들이 무언가 찜찜한 선택 앞에서 고민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화두다. 그만큼 미디어오늘이 미디어계의 감시견(watchdog)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의미다. 편집권 독립 투쟁을 거치며 2007년에 창간한 시사IN으로서는 창간 초기 미디어오늘의 응원에 적잖은 힘을 낸 인연도 있다. 서른 해가 지나는 동안 미디어오늘을 불편하다 불평하는 이는 보았으나, 불필요하다 여기는 이는 보지 못했다. 많은 언론이 명멸을 걱정하지만 미디어가 있는 한 미디어오늘은 망할 리 없다. 미디어오늘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50주년, 100주년 더더욱 번성하시라!

▲ 선우정 조선일보 편집국장

선우정 조선일보 편집국장

내게 오는 '모르는 번호' 전화는 두 종류다. 집이 비었을 때 찾아온 배달맨, 그리고 건수 잡고 달려드는 미디어오늘 기자. 배달이겠거니 받았다가 “미디어…”로 시작되면 그날 운세는 아닌 것이다. 그래도 그냥 끊지 않으려고, 뭔가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팩트를 추구하는 기자이니까. 좌우 대립, 진영 논리, 이런 게 대단한 듯하지만 우리에겐 사치에 불과하다. 좌든 우든 베끼는 매체가 흥하고, 취재하는 매체가 망하는 현실이 가장 살벌한 도전 아닌가. 언론의 생존 자체가 고마운 시대다. 30년? 아직 멀었다. 100년 이상 버티기 바란다. 조선일보처럼.

▲ 이주현 한겨레 뉴스룸국장

이주현 한겨레 뉴스룸국장

소금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재료가 무르거나 썩지 않게 합니다. 언론 본연의 역할을 '사회의 소금'에 비유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미디어오늘은 그동안 한국 언론이 소금의 짠맛을 잃지 않도록 견제하고 감시하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민주화운동의 소중한 결실인 미디어오늘이 어느덧 서른 살을 맞았습니다. 한겨레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5월에 태어난 미디어오늘의 30돌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참언론의 길을 더욱더 힘차게 걸어가길 기원합니다.

▲ 황민호 옥천신문 대표

황민호 옥천신문 대표

미디어오늘 창간 30주년을 축하한다. 아직도 이 땅에는 사이비 언론이 득실거리고, 건강한 언론 하나 없어 부패와 부조리가 창궐한다. 미디어오늘이 해야 할 일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앞으로 건강한 풀뿌리 언론과 연대해 언론 생태계를 한바탕 뒤집었으면 좋겠다. 옥석을 가리고, 동학농민혁명 하듯 원탁의 기자단을 모아 암행어사처럼 전국 각지에 부조리를 싸그리 걷어내 민들레 홀씨를 고이 심어 풀뿌리 언론의 싹을 키우는데 함께 했으면 한다. 앞으로의 30년은 풀뿌리 언론과 함께 새로운 언론 생태계의 주춧돌을 쌓는데 힘을 모아보면 좋겠다. 미디어오늘의 건투를 빈다.

▲ 신태섭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 공동대표

신태섭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 공동대표

미디어오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6월항쟁을 통해 이룩한 민주주의 체제에 살고 있습니다. 아직은 형식적이고 불완전합니다. '온전한 주권재민의 민주주의'를 향한 우리 국민의 여정, 제대로 걷기 위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 채워내는 '좋은 언론', 꼭 필요합니다. 더 많아져야 합니다. 미디어오늘, '좋은 언론'을 위한 '좋은 언론'입니다. 윤석열의 방송장악·언론탄압, 친위쿠데타·내란에서도, '좋은 언론'의 보루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30주년 축하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 표합니다.

▲ 심영섭 언론인권센터 이사장

심영섭 언론인권센터 이사장

미디어오늘 창간 30주년을 축하합니다. 미디어 비평을 하는 언론사를 흔히 '둥지 파괴자'라 부릅니다. 남의 눈에 들어있는 티끌은 보아도, 자기 눈에 들어있는 들보는 보이지 않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전문가의 눈으로 문제를 파헤치고, 쓴소리해야 합니다. 네 번째 권력이라 불리는 미디어가 스스로 감시하고 자정하지 않으면, 시민은 기댈 곳을 잃습니다. 때론 누군가가 돌을 던지고 침을 뱉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옳다면 지금처럼 무소의 외뿔로 담담히 가길 바랍니다. 그 곁에 언론 피해구제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이 함께할 것입니다.

▲ 김유경 노무사

김유경 노무사

지난 20여 년간 언론인으로서, 노동조합 간부로서, 법률가로서 미디어오늘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동안 미디어오늘은 언론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은 물론 주류 언론이 외면한 사각지대의 노동, 특히 방송 비정규직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방송 제작 현장의 불합리하고 부당한 현실을 지속적으로 세상에 알렸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의 30년도 한결같이 언론의 감시자로서, 우리 사회 소외된 곳의 노동을 비추는 등대로서 묵묵히 걸어가시리라 믿습니다.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미디어오늘 3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30미디어오늘>이란 제호의 오른쪽 상단을 봅니다. 주저하지 말고 '후원하기'를 클릭합니다. 망설임 없이 '정기후원'을 선택합니다. '일시후원'도 좋아요. 다음으로 필수사항을 입력합니다. 간단합니다. 딱 30초 걸리네요. 결제금액은 클수록 좋겠지요? 마지막으로 신청하기를 누르면 끝. 이제 미디어오늘의 회원입니다. 30주년 축하를 뒤늦은 후원으로 대신합니다. 여러분도 늦지 않았습니다. 바로 30초만 투자하세요. 언론의 변화를 원한다면 좋은 언론을 지지하세요, 지금 미디어오늘에 후원하세요!

▲ 최욱 방송인

최욱 방송인

안녕하십니까? 유튜브 채널 '매불쇼'를 진행하는 최욱입니다. 제가 즐겨 보는 미디어오늘의 30주년 축사를 부탁받아 너무 기분 좋습니다. 재미와 웃음을 표방해 온 '매불쇼'가 어쩌다 보니 정치, 시사를 주로 다루는 채널이 되었습니다. 가끔 '뉴스는 매불쇼만 본다'는 댓글이 달립니다. 제게는 너무 부담스럽고, 너무 무서운 댓글입니다. 이런 댓글을 볼 때마다 제 자신을 더욱 성찰하게 만듭니다. 미디어오늘은 많은 언론인들을 성찰하게 만드는 무섭고 부담스러운 '댓글'같은 존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미디어오늘을 응원하겠습니다.

▲ 미디어오늘 30주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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