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회장, 카타르 군주 만찬서 트럼프 만나

김은영 기자 2025. 5.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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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카타르의 에미르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 옆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카타르에서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정 회장은 14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두 사람과 악수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 회장의 만찬 참석은 카타르 국왕과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해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트럼프가와 친분이 두터운 정 회장을 트럼프 순방 만찬에 초대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작년 12월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나기도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지난 달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국내에 초청해 국내 주요 기업 경영자들과 회동을 주선했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의 인연은 2010년 한 국내 언론사 주최 행사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공통의 종교(개신교)와 유사한 관심사를 공유하며 친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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