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여파에 자급제폰 거래액 30% ‘껑충’
김영환 2025. 5. 15. 09:25
5월 2주 자급제폰 거래액 해킹 사건 있기 전인 4월 3주 대비 31%↑
통상 수요가 감소하는 연휴 기간임에도 자급제폰 수요 견조하게 상승
(자료=다나와)
통상 수요가 감소하는 연휴 기간임에도 자급제폰 수요 견조하게 상승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달 발생한 SKT해킹 사건 이후 온라인에서 자급제 휴대폰(이하 자급제폰)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나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주(2025.5.5~5.11) 자급제폰 거래액은 해킹 사건이 있기 전인 4월 3주(2025.4.14~4.20)대비 31% 상승했다. 통상적으로 쇼핑 수요가 둔화하는 연휴 기간이지만 자급제폰에 대한 수요는 증가세를 보였다.
기종 별로는 ‘갤럭시S25 플러스’의 거래액이 가장 크게 늘었다. 이 모델의 5월 2주 거래액은 4월 3주 대비 99% 증가했다.
다나와는 자급제폰 거래액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자급제폰 열기는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근 단말기와 요금제를 분리해 구매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추세”라며 “신제품 출시와 자급제폰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높아진 것도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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