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용산 아파트' 25억원에 경매 나왔다…채권자는 대부업체

개그우먼 이경실씨(59)가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가 최근 경매시장에 나왔다.
15일 경매·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촌동 정우맨션 전용면적 293㎡ 아파트가 오는 27일 서울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처진다.
경매 시작가는 감정가(2024년 10월 감정)인 25억5000만원이다. 정우멘션은 이촌한강공원 근처에 있는 한 동짜리 나홀로 아파트다. 1972년 준공됐고, 총 12층·24가구 규모다. 경매 매물로 나온 전용 293㎡는 지난 2023년 5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된 게 최근 실거래가다. 이후 2년 간 거래가 없었다.
이씨는 지난 2017년 11월 본인 명의로 정우맨션을 1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는 임의경매다. 이 씨가 집을 담보로 빌린 13억여원의 채무를 갚지 않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석 달 이상 갚지 못해 은행 등 금융기관 신청으로 재판없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처분한 돈으로 빚을 갚는 것이다.
이 아파트에는 A씨 명의로 채권최고액 18억원 규모 근저당권이 설정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억3000여 만원을 청구하며 법원에 경매를 신청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대부업체에 채권을 넘겼다.
한편 이 아파트는 경매 물건이라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경매는 '부동산 거래 신고등에 관한 법률'상 토허제 허가 대상에서 제외돼 실거주 2년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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