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SK텔레콤 오픈 역대기록 및 우승후보들…최경주·배상문·장유빈·김민규·김백준·김비오·배용준·김홍택 등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5번째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이 15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된다.
1997년 창설된 이 대회는 2020년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작년까지 총 27회 진행됐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본 대회에 출전 선수 144명이 참가해 샷 대결을 벌이며,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상위 60위(동점자 포함)가 3라운드에 진출한다.
이번 특급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6,000만원과 KPGA 투어 시드 4년(2026~2029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주어진다.
전년과 동일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1·7,326야드)에서 펼쳐지며, 코스레코드는 2013년 이 대회 2라운드 때 김창윤(41)이 작성한 62타(10언더파)다.
핀크스GC에서 SK텔레콤 오픈이 열리는 것은 2011~2013년, 그리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8번째다.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를 비롯해 장유빈, 김민규, 김백준, 이태훈, 문도엽, 배용준, 김경태, 함정우, 김영수, 박상현, 이수민, 전가람, 김홍택, 정찬민, 김비오, 조우영, 김찬우, 배상문, 강성훈, 김민휘 등이 출전한다.
최경주: 맏형 최경주(55)는 지난해 SK텔레콤 오픈 연장전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본 대회 최초의 50대 챔피언이자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54세) 기록을 작성했다.
최경주는 앞서 KPGA 투어에서 두 차례 2연패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또한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서 그동안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2003년, 2005년, 2008년, 2024년에 우승한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4회)을 작성했으며, 작년까지 본 대회에 총 22번 참가해 21회 컷 통과하며 '최다 출전' 및 '최다 컷 통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본 대회에서 319개의 버디를 잡아내 최다 버디 기록도 써냈다.
김비오·최진호·박상현: 2012년과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한 김비오(35)는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2015년과 2017년에 우승한 최진호(41)도 단일 대회 3승을 향해 뛴다.
특히 김비오는 SK텔레콤 오픈 역대 챔피언들 중 유일하게 2회 모두 핀크스GC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코스 강자'다. 그 중 2022년에는 SK텔레콤 오픈 72홀 최저 타수(265타) 기록을 세웠고, 대회 최다 타수 차(7타차) 우승도 달성했다.
김비오는 프로 통산 10승(국내 9승, 원아시아투어 1승) 중 3승을 제주도에서 기록했다.
최진호와 김비오는 KPGA 투어 통산 상금에서 4위와 5위에 올라 있다. 최진호는 30억원 돌파까지 1,272만3,725원이 남았고 김비오는 30억 원 돌파까지 1억225만3,653원 남았다.
아울러 2009년 SK텔레콤 오픈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42), 2016년 챔피언 이상희(33), 2018년 우승자 권성열(39), 2019년 챔피언 함정우(31), 2023년 우승자 백석현(35) 등 역대 챔피언들도 본 대회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 중 박상현은 지난해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했다.

장유빈·배상문: 2024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장유빈(23)이 지난해 11월 KPGA 투어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만에 국내 투어에 출격한다.
2주 전, 인천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에 출전해 국내 코스에 적응을 마쳤다.
배상문(39)은 작년 6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이후 약 11개월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 통산 14승(국내 9승, 해외 5승)을 일군 배상문은 2007년과 2010년 본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통산 5승(국내 4승, 해외 1승)의 강성훈(38)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배용준·김백준·이태훈·문도엽: 지난주 KPGA 클래식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강자임을 재확인시킨 배용준(25)은 2주 연속 우승을 기대한다.
가장 최근 K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승을 차지한 선수는 2022년 9월 군산CC오픈과 LX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한 현재 군 복무중인 서요섭(29)이다.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백준(24)도 두 번째 우승을 다시 겨냥한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훈(35·캐나다)과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34)은 지난주 일본에서 뛰었고, 이번주 국내로 복귀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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