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도 교통사고 예방위한 '운전능력 평가 강화' 원한다"

임보연 2025. 5. 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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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고령·비고령 운전자 모두 적성검사 시 안전운전 능력을 검증하는 '운전 적합성 평가 강화'가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차량 보조장치 사용이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 안전대책 관련질문에 고령 운전자와 비고령 운전자 모두 '운전적성 검사 시 운전 적합성 평가 강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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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인식조사 결과…"제도·기술·인프라 통합적 접근 필요"
한국도로교통공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고령·비고령 운전자 모두 적성검사 시 안전운전 능력을 검증하는 '운전 적합성 평가 강화'가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차량 보조장치 사용이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 안전대책 관련질문에 고령 운전자와 비고령 운전자 모두 '운전적성 검사 시 운전 적합성 평가 강화'를 꼽았다.

특히 고령 운전자의 응답 비율은 64.0%로, 비고령 운전자(48.0%)보다 더 높았다.

또 고령 운전자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도로안전시설 확대(15.5%), 첨단운전지 원 장치 장착 의무화(11.0%)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비고령 운전자는 첨단운전지 원 장치 장착 의무화(21.0%), 조건부 운전면허제도 도입(18.5%) 순으로 응답했다.

가장 필요한 고령 운전자 안전대책 차량 보조장치 사용이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2024)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차량 보조장치 중 비상 자동제동 장치에 대해서는 비고령 운전자의 67.5%, 고령 운전자의 77.0%가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비상 자동 제동장치가 고령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비고령 운전자 76.0%, 고령 운전자 86.5%가 '그렇다'고 응답해 해당 장치가 고령 운전자에게 특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정책연구처 연구원은 "고령 운전자의 이동권과 교통안전을 동시에 고려해 운전면허 반납 권고 이외에도 제도, 기술, 인프라의 통합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비상 자동제동 장치 외에 안전운전에 필수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에 관한 후속 연구도지속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내용 중 인식조사는 2024년 10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연령·지역 등을 고려한 할당 표집으로 고령 운전자(65∼74세 50%, 75세 이상 50%) 200명, 비고령 운전자(65세 미만) 2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실시했다.

고령 운전자는 교육받은 면접원이 직접 대면조사를 수행했고, 비고령 운전자는 국내 설문조사 전문업체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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