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복합쇼핑몰 입점시 커피점 등 피해업종 상생해법 필요"

이날 보고회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관계자,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수행했으며 더현대광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상권 영향과 경제 효과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조 교수는 최근 5년간 광주시 업종별 매출과 이용객 분석을 통해 광주 상권은 다른 지역 고객 유입이 낮은 내수형으로 인구 감소 시 상권 쇠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반면 대전·대구 등 다른 지역 사례에서는 복합쇼핑몰 입점 이후 전 업종에서 매출이 상승하고 다른 지역 고객 비중이 40%에 달해 긍정적 영향을 입증했다.
'더현대광주' 입점의 경우 반경 5㎞ 내에서는 대부분 업종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으며 광주시 전체적으로도 커피·제과 외 업종에서 고른 매출 증가가 전망됐다. 다만 피해 우려 업종을 위한 특례보증 확대 등 상생 방안이 제시됐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더현대광주는 연간 3000만명이 방문하고 이 중 1900만명이 주변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2조3640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2600명으로 예측됐다. 신세계백화점 확장, 스타필드 광주 등 향후 3개 대형점포 출점에 따른 총 경제효과는 약 19조408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연구는 복합쇼핑몰과 지역 상권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소상공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해 관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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