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나무 쓰러짐, 사전 예측으로 큰 피해 막는다

박찬수 기자 2025. 5. 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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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국내특허 출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태풍이나 돌풍 등으로 인해 큰 나무가 쓰러질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도시 나무 쓰러짐 위험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국내 특허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이번에 개발한 위험 관리 시스템은 나무별 기울기 값 등 다양한 변인을 분석해 쓰러짐 위험 기준점을 예측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이를 조정한다. 위험 요소가 감지되면 경고음을 통해 주변 보행자에게 즉각적으로 위험을 알릴 수 있다.

실제로 2019년 태풍 링링으로 7270그루, 2020년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8939그루, 2022년 태풍 힌남노로 1475그루의 수목이 쓰러지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도심의 나무가 쓰러지면 시설물 피해는 물론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서는 그 위험이 더욱 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시 나무 쓰러짐에 따른 재해 위험을 사전에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도시 숲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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