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리뷰 꼼수…1년간 맥도날드 공짜로 먹은 영국 청년

박효주 기자 2025. 5. 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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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사진=뉴시스

영국에서 한 남성이 대화형 AI(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사용해 1년간 맥도날드를 무료로 이용하다 발각됐다.

최근 미국 과학 전문 매체 글래스 알마낙은 영국 한 청년이 챗GPT를 이용한 이용 후기로 무료 맥도날드 식사권을 받은 사례를 전했다.

맥도날드 영수증에는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로 이어지는 고유 코드가 있다. 대부분 사람은 이를 지나쳤지만 이 청년은 이것을 보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챗GPT에 불만 사항을 입력한 뒤 이를 바탕으로 상세하고 과장된 후기를 작성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만들어낸 후기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청년은 맥도날드 무료 식사권을 얻어냈다.

그는 다른 맥도날드 매장 설문조사에 후기를 똑같이 적어 넣는 방법으로 무료 식사권을 꾸준히 받아냈다. 지역 맥도날드가 이 사실을 인지하기까지는 약 1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 사례가 AI 창의적 활용이기도 하지만 기업 혹은 다른 소비자에게 공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시스템 조작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며 "AI의 오용 방지를 위해서 윤리적 지침과 감독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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