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크래프톤, 재평가 시간문제… 목표가 53만원으로 올려”
권오은 기자 2025. 5. 15. 08:31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이 주가수익비율(PER·시가총액 ÷ 순이익) 15배라는 벽을 깨고 재평가받을 것으로 15일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37만3000원)보다 42% 높은 수준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PUBG)’만으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PUBG PC·모바일의 하루 활성 이용자(DAU)가 9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PUBG는 올해 여름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모드 알파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저 모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환경에 높은 트래픽이 더해져 우상향 곡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크래프톤이 지난 3년간 30개 이상 스튜디오에 투자했고, 14개의 독립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점도 이 연구원은 강점으로 꼽았다. 지식재산(IP) 축적 과정에서 기업 가치도 재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인조이, 서브노티카2, 어비스 오브 던전 등 외에도 30개가 넘는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6년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작을 출시해 실적 성장과 IP 축적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파업하는데 관심 좀”… 카카오뱅크 노조, 교섭도 지지부진 진퇴양난
- “집 대신 폐버스?”… 황희 ‘버스하우스’ 레딧서도 논란
- [줌인] 육상·해상 넘어 빙상 실크로드로… 中 ‘일대일로’, 북극 정기항로로 확장
- 500억 유치 직전 분식회계 들통난 스타트업… VC, 애즈위메이크 투자금 전액 상각 추진
- 13년 잠잠했던 간질성 방광염 시장, 한미·동국 이어 ‘8파전’ 예고
- ‘1인 가구 집’ 된 고시원… 욕조 허용·책상 의무 폐지
- ‘5000명 태운 채 240일 해상 고립’… 세계 최강 美 항공모함, 이란戰 장기화에 ‘한계’
- [르포] 美 F-22 전략기지 ‘광주 군 공항’... 졸속 이전에 ‘안보 공백’ 우려
- “세금 7억 아끼자”… 압구정 집주인들 아파트 맞교환 잇따라
- 테일러 팹 가동 앞둔 삼성전자, 美 단기파견 모집 ‘냉랭’… “업무 강도 대비 보상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