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30 마지막 기회”…충북 6개 대학 도전장

김영중 2025. 5. 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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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에 5년 동안 국비 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 바로 '글로컬대학30'인데요.

올해 공모가 마지막입니다.

충북에서도 6개 대학이 사활을 걸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래전부터 항공·우주와 국방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해오고 있는 청주대는 이 부분을 공략 포인트로 잡았습니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기반 시설에 충북의 전략 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과 항공·우주·국방의 교육 인프라를 융합해 관련 분야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자체 재원 6백억 원을 투입해 항공 운항 실습과 실험 등에 활용할 활주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관련 학과를 아우르는 항공·우주·국방 단과대를 신설하겠다는 안도 마련했습니다.

[홍성언/청주대학교 기획처장 : "지속적으로 집중화된 항공·우주·국방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충북의 집중 육성 산업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 지원하고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자 합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세명대는 양방과 한방을 융합한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건국대는 의사과학대학원과 의과학대학원, 양·한방융합대학원을 세명대는 양·한방융합형 메디컬캠퍼스를 설립해 지역 공공 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 인력과 연구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겁니다.

단지 의료 인력 양성에 그치지 않고, 인력 유출을 막아 지역 의료에 기여할 수있도록 입학 단계부터 제도화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최대현/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기획처장 : "수도권으로 다 의료 인력을 보낼 거면 굳이 지역 대학이 존재할 이유가 없거든요. 저희가 양성한 인력은 지역에 남기겠다는 취지고, 그것을 위해서 저희가 지역 의료 인재 선발을 대폭 확대하려고 하는 겁니다."]

이 외에도 교원대와 서원대가 각각 단독으로, 꽃동네대가 부산·대구·목포카톨릭대 등과 초광역형으로 신청하는 등 충북에서만 모두 6개 학교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를 포함해 충청권만 27개 학교에 전국적으로는 60여 곳이 글로컬캠퍼스30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만큼 최종 10개 학교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6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정부는 이달 중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한 뒤 오는 9월, 최종적으로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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