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예찬 오늘 복당…친한계 “尹과 거리 둔다더니” 반발
김성모 기자 2025. 5. 15. 08:15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사진)이 15일 국민의힘에 복당한다.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친한(친한동훈)계 등 일부 의원들이 친윤(친윤석열)계인 장 전 최고위원의 복당 반대 의사를 밝혀 당내 갈등 재점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이날 장 전 최고위원의 복당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임 지도부가 탈당 인사들의 복당 수용 가능성을 이미 내비친 상황”이라며 “이번 지도부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22일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탈당 인사들의 복당 수용 가능성을 밝혔다. 이에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24일 부산시당에 복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총선에서 승리해 복당하겠다”며 탈당 뒤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다 낙마했다.

장 전 최고위원의 복당으로 친윤-친한 간 당내 갈등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친한계인 정연욱 의원은 지난달 장 전 최고위원의 복당 신청이 알려진 이후 “복당의 문을 연 당 지도부의 행태는 대선을 위한 포용이 아니라 분열”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장 전 최고위원의 공천 취소로 부산 수영구에서 공천을 받은 바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에게 선거를 도와달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겠다면서 다른 한편으로 친윤계 주요 인사를 복당시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에게 선거를 도와달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겠다면서 다른 한편으로 친윤계 주요 인사를 복당시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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