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애리조나전 연이틀 홈런포 가동…기대했던 멀티히트는 No, 팀도 7:8패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4번 타자에서 3번 타자로 돌아간 이정후가 애리조나를 상대로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기대했던 멀티히트는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5일(한국시간) 방문팀 애리조나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틀 연속 4번 타자로 타순이 변경됐던 이정후는 이날 다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의 1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던진 초구, 89.2마일짜리 싱커를 타격했지만 3루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73.6마일 이었을 만큼 배트 윗 부분에 빗맞은 타구였다.
두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2:6으로 뒤진 3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같은 투수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84.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는 93.3마일로 나쁘지 않았지만 야수 정면이었다.

이정후의 세 번째 타석은 5회말 공격 때 마련됐다. 또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애리조나 바뀐 투수 라이언 톰슨을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 89.6마일짜리 싱커를 타격했으나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는 90.4마일이었다.
네 번째 타석은 7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애리조나 바뀐투수 라인 넬슨을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호이자 이틀 연속 홈런포였다.
이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가 6:8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다섯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6:8로 뒤진 9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애리조나 마무리 투수 쉘비 밀러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 96.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이틀 연속 홈런을 쳤지만 이날 또 다시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86, OPS(출루율+장타율)는 0.812가 됐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7:8로 졌다.
사진=이정후©MHN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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