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하림 "국가기관 주최 행사 섭외 취소돼"
[뉴스투데이]
문화연예플러스입니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난치병' 등의 노래로 잘 알려진 가수 하림이 최근 통일부 주최 행사에서 섭외 취소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하림이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집회 무대에 올랐던 것이 이유로 지목되면서, 문화·연예인 블랙리스트 논란까지 제기됐습니다.
하림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유는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이라며, "뒤를 이어 함께 노래한 다른 동료나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일은 옳지 않은 것 같아서 글을 남긴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남북 청소년 관련 행사라 낮은 개런티에도 불구하고 함께하기로 하고 이미 포스터까지 나온 일에 이런 식의 결정을 한 것은 또 다른 블랙리스트 같은 오해를 부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위에서는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통일부의 '남북청년토크콘서트'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 "실무진이 기획사와 행사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출연자가 작년 말 대통령 퇴진 집회의 주요 공연자라는 걸 알게 됐다"며, "행사 예정 시기가 대선 기간이라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섭외를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처 차원에서 배제 방침이나 지시를 내린 것은 아니다"라며,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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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16128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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