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전북의 코리아컵 8강 진출' 티아고-콤파뇨-이영재 번뜩, '로테이션 산소 호흡기 장착'

반진혁 기자 2025. 5.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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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로테이션 가동 숨통이라는 소득이 있었다.

전북현대는 지난 1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전북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북의 로테이션 가동은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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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로테이션 가동 숨통이라는 소득이 있었다.

전북현대는 지난 1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북은 대전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하면서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전북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K리그1 선두 경쟁 중인 상황에서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선발 출전에 나섰다.

전북의 로테이션 가동은 성공적이었다. 우선 티아고가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티아고는 전반 27분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후 아크 부분에서 강력한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동안 티아고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2023시즌 대전에서 17골을 터트리는 맹활약 후 전북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대전에서 보여줬던 활약은 온데간데없고 고개를 숙였다. 전북이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향하는 등 부진이 더 부각되기도 했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콤파뇨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등 부진이 이어졌지만,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자신감을 장착하게 됐다.

콤파뇨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앞두고 전북 합류 후 초반 제공권을 활용해 득점을 책임졌지만, 최근 주춤했다.

제공권 싸움, 연계 등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공격수로서 중요한 골이 없었는데 코리아컵을 통해 반전을 끌어낼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현대 공격수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미드필더 이영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영재의 경기력도 눈에 띄었다. 안일한 패스, 위치 선정 등으로 거스 포옛 감독의 신임을 받아 이번 시즌 초반 전북 부진의 원흉으로 꼽히기도 했다. 자연스레 경쟁에서 밀렸고 팀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상황에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을 끌어냈다. 코리아컵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이영재는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북은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는 상황에서 선발 라인업이 고정이었다.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상대의 간파, 체력 우려 등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기도 했다.

포옛 감독은 현재 잘되는 부분을 섣불리 바꿀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백업 자원의 부진으로 로테이션 가동이 쉽사리 결정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다행히 티아고, 이영재 등의 백업 자원이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면서 로테이션 가동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번 시즌 코리아컵의 가장 큰 수확이다.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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