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년 만에 兆단위 빅딜… 이재용 ‘승부사 본능’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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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8년 만에 조(兆)단위 인수합병(M&A)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이번 M&A에는 공조사업을 미래 먹거리의 핵심축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재계에선 삼성전자의 이번 M&A가 공조사업 강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선 2016년 당시 하만을 80억달러(약 9조3400억원)에 인수하는 초대형 M&A를 성사시킨 뒤 8년간 빅딜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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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공조기업 2.4조원 들여 인수
데이터센터 등 냉각 솔루션 전문
AI시대 맞아 시장 급성장 전망
지난주 美 오디오 회사도 사들여
대형 M&A 가속도 ‘신호탄’ 의미
업계 “로봇 등 새 빅딜 대상 될 듯”

1918년 설립돼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플랙트그룹은 매년 7억유로(약 1조1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공조기기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에 대해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해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공조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왔다. 2014년 미국 시스템에어컨 유통전문회사 콰이어트사이드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엔 미국 냉난방공조(HVAC) 기업 레녹스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생활가전(DA)사업부는 전략마케팅팀 소속이었던 에어솔루션 사업 담당 부서를 지난해 7월 ‘에어솔루션비즈니스 팀’으로 승격시켜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M&A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전략임을 언급하며 “올해 유의미한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업계에선 로봇 등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빅딜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선 주총에서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하며 “로봇 AI와 휴머노이드 분야의 국내외 우수 업체, 학계와 협력하고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와 인수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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