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으로 돌아온 LG, 창단 첫 우승 가능할까[챔프전6 프리뷰]
홈에서 우승 확정 지으려면 안영준 수비 대책 필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기세 좋게 1,2,3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창원 LG는 4,5차전 대패로 웃음을 잃었다. 아직 3승2패로 앞서 있지만 6차전까지 내주게 된다면 역사상 첫 역스윕을 걱정해야 한다. LG로서는 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LG는 15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서울 SK와 홈경기를 펼친다.
LG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지난해 주전급 선수였던 이재도, 이관희, 저스틴 구탕, 정희재, 양홍석이 팀을 떠나거나 군복무를 수행 중이지만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칼 타마요로 이어지는 새로운 주전 라인업으로 2위를 차지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LG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나 3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반면 올 시즌 최소경기(46)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SK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kt를 3승1패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잡았다. LG보다 1경기 더하고 하루 덜 쉰 채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했다.
LG는 챔피언결정전 1,2,3차전까지 SK보다 에너지 레벨에서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 자밀 워니를 막기 위한 수비 전략도 제대로 통했다. LG는 워니의 매치업 상대인 아셈 마레이 외에도 윙사이드에 포지된 2명의 수비수들도 워니에게 붙였다. 때로는 4명이 워니를 에워싸고 단 1명이 안영준을 막으면서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3점슛을 내주는 수비를 했다.
SK의 야투가 터지지 않으면서 3차전까지 LG의 수비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더불어 공격에서는 타마요와 마레이의 '빅투빅 투맨게임'이 무더기 득점을 뽑아내며 SK를 압도했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LG는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25점차, 4차전에서 30점차 패배를 당했다. 우선 우위를 보이던 에너지 레벨과 체력 면에서 SK에게 뒤지기 시작했다. SK와 달리 LG는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거듭된 경기로 인해 LG 주전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화되기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SK는 여러 선수들을 활용하며 LG 선수들을 압도하는 활동량을 보여줬다.
결국 SK 선수들은 골밑에서 LG 선수들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수비에서 성공한 후에는 빠른 트랜지션 공격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올렸다.

더불어 세트오펜스에선 안영준이 정인덕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시작했다. 정인덕을 압도하는 힘을 갖춘 안영준이 포스트업 공격에서 연거푸 득점을 올리면서 LG의 수비는 깨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워니의 득점까지 터지기 시작하면서 LG를 압도했다. 아직 1승을 더 많이 가져간 것은 LG지만 분위기는 SK 쪽으로 넘어간 상태다.
LG로서는 창원에서의 마지막 홈경기인 6차전이 유일한 기회다. KBL에서 가장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창원체육관이다. LG가 조금만 대등하거나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면 LG팬들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안영준에 대한 수비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 더불어 현재 꽉 막혀있는 공격에서 타마요 외에 또다른 방법을 보여줘야 한다.
1997년 창단 후, 단 한 번도 우승을 거두지 못한 LG. 챔피언결정전에서도 3연승을 질주하다가 2연패를 기록하며 위기에 빠졌다. 다만 아직까지 확률상 유리한 팀은 LG다. 더불어 6차전은 창원에서 열린다. LG가 홈경기장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루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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