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수상한데"…쉬는 날 외출한 경찰에 딱 걸렸다

유영규 기자 2025. 5.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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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 중 차량 털이범 목격하고 현장에서 붙잡는 경찰관

휴일 외출에 나선 경찰관이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털던 절도범을 붙잡았습니다.

어제(14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윤상헌 경장이 지난 5일 오후 5시쯤 광주 동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A 씨를 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어린이날 휴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외출 중이던 윤 경장은 수상쩍은 행동을 지켜보며 A 씨가 '차량털이범'임을 파악, 112 신고 후 현장에서 그를 직접 붙잡아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인계했습니다.

A 씨는 주차장을 배회하면서 문이 잠기지 않아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차장 등 공용 공간의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활동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동명 광주경찰청 제1기동대장은 "비번 날에도 날 경찰관의 임무를 다한 대원에게 감사하다"며 "기동대는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대임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광주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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