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연의 보딩패스] 나만 알고 싶은 굿즈, 항공사에 다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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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연의 보딩패스'는 유용한 항공·여행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항공사마다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물건들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굿즈는 단순한 기획상품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죠.
그리고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항공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굿즈샵이 있습니다.
국적 대형항공사 대한항공은 자체 굿즈몰인 '이스카이숍'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항공 팬층과 꾸준히 교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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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양호연의 보딩패스'는 유용한 항공·여행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쏠쏠한 항공 정보와 여행 꿀팁은 물론 업계 동향까지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항공사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아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떠오르고 있는 항공 굿즈는 '항덕'이라 불리는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물건들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굿즈는 단순한 기획상품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죠.
한때는 비행기를 타야지만 가질 수 있었던 항공사 아이템들이 이제는 온라인 숍에서, 심지어 캐릭터와 협업한 패션 아이템으로, 혹은 한정판 수집품으로 팬들의 손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항공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굿즈샵이 있습니다.
국적 대형항공사 대한항공은 자체 굿즈몰인 '이스카이숍'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항공 팬층과 꾸준히 교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덕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한 제품은 실제 항공기 동체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키링입니다.
이 키링은 두랄루민 소재로 제작되며 실제 비행에 쓰였던 기체에서 잘라낸 조각을 사용해 희소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지닙니다. 고유번호부터 최초 운항일자, 마지막 운항일자, 총 운항시간, 비행 횟수까지 각 키링마다 항공기의 역사가 새겨져 있어, 하나하나가 세상에 하나뿐인 '비행의 기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에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스카이포인트' 혜택까지 더해져, 수집의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은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2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포켓몬스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선보였는데요, 피카츄 래핑 항공기인 '피카츄제트TW'가 첫 비행을 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동시에 젤펜 세트, 포근한 담요, 메탈 키링, B737 모형항공기 등 다양한 포켓몬 굿즈도 출시됐는데, 품절 사태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상품은 1인당 최대 5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재고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도 최근 피너츠 75주년을 맞아 스누피와 협업을 진행하며 굿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유니폼을 입은 스누피 캐릭터가 공항 카운터, 기내, 홈페이지 등 다양한 공간에 등장하게 되고, 기내 이벤트와 함께 7월 이후에는 브랜드 감성을 녹인 한정판 굿즈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앞서 프로야구단 KT 위즈가 스누피와 협업 굿즈를 출시했을 때 오픈런과 동시에 완판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스타항공 굿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항공 굿즈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상품이자, 팬들과 고객들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쁘거나 기념적인 의미를 넘어 실제 비행의 흔적이 담겨 있는 한정판 키링부터 인기 캐릭터와의 감성 콜라보까지, 굿즈 하나하나가 항공사와 고객 간의 깊은 정서를 공유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죠. 어린이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미래 고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기대할 수 있고요.
비행기 티켓 없이도 항공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방법, 바로 이 굿즈들 속에 숨어 있습니다. 다음 여행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또 하나 늘어난 것 같지 않나요.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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