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 한 장 못 지나친 '동심'…의령 초등생, 주운 지폐 경찰 신고

유영규 기자 2025. 5. 1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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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서 찾아온 왕송(왼쪽) 군과 장해민 군(가운데)

경남 의령지역 초등학생 2명이 길에서 1천 원 지폐 한 장을 주운 뒤 주인을 찾아달라고 경찰에 신고해 훈훈한 동심을 전했습니다.

어제(14일) 의령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의령경찰서에 의령초등학교 3학년인 왕 모(9) 군과 장 모(9) 군이 찾아왔습니다.

이들 학생은 "학원 가는 길 학교 정문에서 1천 원을 주웠다"며 경찰에 주인에게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운 돈은 경찰서에 가져다주는 걸로 책에서 배워 경찰서로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학생이 가지고 온 1천 원 지폐 한 장을 습득물 처리하고, 이 돈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적은 돈임에도 주인을 찾아주려고 하는 아이들이 대견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경남 의령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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