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온열질환 감시 5일 일찍 시작
“폭염 발생하면 외출 자제해야”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인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아이스 커피와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길을 지나가고 있다. 2024.08.06. [서울=뉴시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5/donga/20250515030247401dwmo.jpg)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대 가장 빨리 시작해 가장 오랫동안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감시 체계 운영 기간은 처음 도입된 2011년 65일이었으나 점점 늘어 올해는 134일이다.
온열질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3704명으로 2023년(2818명)보다 31.4% 증가했다. 65세 이상이 30.4%를 차지했고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등 노약자가 취약하다.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지난해 34명으로 2018년(48명) 이후 가장 많았다. 이들 중 60세 이상이 23명(67.6%)이었다. 질병청 관계자는 “외출하기 전에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이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했다.
질병청은 이 기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국 500여 개 병원과 광역자치단체, 보건소 등과 협력해 일일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참여기관에 온열질환 발생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기온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해당일부터 이후 3일까지 온열질환 발생 위험등급을 4단계로 나눠 공지한다. 가장 높은 단계인 4단계는 시도에서 19명 이상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한다.
방성은 기자 bb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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