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 ETF’ 홍콩 증시 상장
김은정 기자 2025. 5. 15. 00:34
삼성전자 주가 등락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홍콩에 상장된다.
홍콩 ETF 운용사 CSOP는 오는 19일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레버리지’와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인버스’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2배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 하루 주가 등락률의 2배만큼 수익을 보고, 2배 인버스 ETF는 가격 대비 수익률이 반대 방향으로 2배 움직인다. 작년 말부터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변동성을 키워 베팅하려는 고위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국내에서 아직 순수한 의미의 단일 종목 ETF 상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 종목 비율이 30%를 넘을 수 없고, 구성 종목이 최소 10종목 이상이어야 하는 규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식 한 종목과 채권 아홉 종목이 편입된다. 예컨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전자 단일 종목 ETF인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ETF는 삼성전자를 30% 담고, 나머지 70%는 국고채 등으로 채웠다.
CSOP의 삼성전자 ETF는 미국 달러와 홍콩 달러 두 버전으로 출시된다. 국내 투자자도 투자할 수 있다. 총보수는 2.0%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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