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부담 느낀 30대들 인천 서구·경기 화성서 매입

황규락 기자 2025. 5. 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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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에 부담을 느낀 30대 젊은 층이 주택 매수 대안으로 많이 찾는 지역은 인천 서구와 경기도 화성으로 나타났다.

14일 신한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30대가 인천에서 취득한 집합 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 등)은 3080건으로 1년 전(1587건)보다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7142건)가 33.8%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30대 주택 매수자가 집중된 지역은 인천 서구(915건)였다. 검단신도시 2단계 분양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4월 30대가 인천 미추홀구에서 집을 산 거래도 854건으로 1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경기도에서도 일부 지역에는 30대가 몰렸다. GTX-A 수서~동탄 개통으로 거래가 활발해진 화성시(1061건)가 가장 많았고 서울 접근성이 높은 안양시 동안구(703건)는 소형 아파트 수요가 쏠려 전년 동월 대비 5배 늘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서울 집값이 부담스러운 데다 금융 규제 강화로 대출 여건이 나빠져 30대 실수요층이 현실적 대안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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