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병 다수 배출 태백중, 스승의날 맞이 참전용사 헌신

6·25전쟁때 수백명의 학도병을 배출한 태백중 학생들이 스승의날을 맞아 참전용사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3년째 이어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태백중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리버티 워크와 함께하는 태백사랑 현장체험학습’을 운영, 태백의 자연생태와 문화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펼친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태백 지역을 사랑하고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학도병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과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교생 활동 참여형 체험학습이다.
특히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 자유의 걸음)’는 6·25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해 숭고하게 희생·헌신하신 태백중 출신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후대가 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년전 이같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감사와 보은의 정신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51년 1월 9일 태백중 학생 123명과 박효칠 교사, 타 학교 학생 3명 등 127명이 울산 육군본부로 가던중 경북 봉화에서 학도병으로 입대, 녹전리·현리·간성·김화·양구 등 여러 전투를 치렀다. 전쟁 후 태백중 학도의용군은 ‘화백회’를 결성, 전사한 18명의 동료를 기리기 위해 모교에 충혼비를 세웠다.
학생들은 오는 6월 13일 교내 학도병 충혼탑에서 열리는 ‘제72회 태백중학교 전몰학도병 추모제’에 참여, 6·25 전쟁 당시 참전한 학도병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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