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강원 독립영화들이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근 폐막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윤오성 감독의 ‘소양강 소녀’, 김대환 감독의 ‘비밀일 수밖에’, 안준국·조현경 감독의 ‘미션’, 남궁연이 감독의 ‘꿈은 이루어진다’,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 등 강원독립영화협회 회원들이 만든 영화가 전석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횡성을 기반으로 영화를 만드는 김소연 감독의 ‘로타리의 한철’은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 작품에 선정됐다. 정지혜 평론가는 해당 작품에 대해 “다큐멘터리적 접근과 극화된 세계를 조응해 나간 연출자의 용기 있는 시도가 만든 세계”라고 평가했다.
또 제작 중인 영화를 지원하는 ‘전주프로젝트’에 장우진 감독의 ‘우주의 흔적’이 쿠뮤필름스튜디오상을 수상하고, 정수은 감독의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이 DVcat상을 받기도 했다.
박주환 강원독립영화협회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강원 영화인들의 역량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지역 영화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우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