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외식물가 줄줄이 인상…서울·경기 모두 부담↑

이소원 인턴 기자 2025. 5.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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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9일 서울의 한 구내식당을 찾은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런치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구내식당을 찾은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외식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식당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2.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한 달 새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김밥, 삼계탕 등 이른바 '서민 음식'을 중심으로 외식비가 일제히 올랐다.

서울에서는 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이 3623원으로 3월(3600원) 대비 0.6% 인상됐다. 칼국수는 9615원으로 1.6%, 삼계탕은 1만 7500원으로 0.9% 각각 상승했다. 삼겹살(200g 기준)도 2만 447원으로 전월 대비 171원 올랐다.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5개의 가격이 한 달 사이 오른 셈이다.

경기도 역시 4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다. 김밥(3538원)은 전월 대비 0.5%, 삼계탕(1만 7000원)은 0.4%, 냉면(1만 379원)은 0.3%, 김치찌개백반(8552원) 은 0.4%로 각각 상승했다.

아울러 전년 대비 가격도 서울과 경기도 모두 올랐으며, 8개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전부 인상됐다.

서울의 경우, 김밥은 전년 대비 약 4.4% 올랐고, 자장면은 3.4%, 칼국수는 3.0%, 냉면은 2.7% 상승했다. 삼계탕과 비빔밥은 각각 1.9%, 3.8% 인상됐으며, 김치찌개백반과 삼겹살도 각각 3.6%, 1.7% 올라 전 품목이 전년보다 비싸졌다.

경기도 역시 전 품목이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밥은 약 1.8%, 자장면은 4.2%, 칼국수는 2.5%, 냉면은 1.3% 각각 상승했다. 비빔밥과 삼계탕은 각각 2.0%, 1.5% 올랐다. 김치찌개백반과 삼겹살도 각각 3.9%, 1.3% 오르며 외식비가 상승했다.

외식비 상승세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로 회자되며, 직장인과 서민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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